百合死藥堂-순수 100% 약 제조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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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이야기-14일부터 16일까지의 이야기 백향양의 왱알왱알

14일 금요일
겨울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집에다가는 오후조라고 하고 튀어나왔습니다.
의학관련 잡지사에서 면접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근데 4~5시에 오랍니다.
하지만 그 시간에 가면 그날 올라올 우리 애기씨가 바람맞는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3시에 가겠다 했습니다.
하지만 거기 사장이 또 3시 반에 오랍니다.
그래서 합정에서 기다렸습니다. 회사가 합정에 있어요.
3시 반에 올라가보니....

"어쩌죠? 사장님이 안계시는데요?"

장난하세요?
그냥 파토내려 했지만, 사정이 사정인지라(찬밥&더운밥 다주세요!)
어쩔수 없이 월요일날 오기로 하고서....
애기만나러 갔습니다.
그리고 전철타고 남부터미널로 가보니....
벌써 애기님이 나와있습니다?!
날 잡고 짤짤짤!
그것이 그 아이의 애정표현!
->차마 밖에서 앵길순 없으니 짤짤짤로 표현하는건가?!(더 맞는다!)

그리고 국전 한바쿠이!
하지만 국전 9층은 별로 볼것이 없었는지라, 다시금 량진이 고고 해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5시가 훨씬 넘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우선 베트남 쌀국수 집에 갔습니다.
노량진 쪽 쌀국수 집은 싸면서도 맛있죠.
스프링 롤은 최고입니다.
근데 제 혀는 매운 고양이 혀라, 매운걸 잘 못먹습니다.
하지만 애기는 당당하게 매운 쇠고기 쌀국수를 가져오고....
저는 "매워! 냥...."을 연발하며 그걸 다 먹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6시를 넘어서고 있었죠.
그 후에 어뮤즈먼트를 갔습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리플렉 비트가 증식했습니다!]

한 3초간 멈춰서 있었죠.
그 옛날 유비트가 새끼를 까던 그때를 떠올리며....(그때도 두대였던게 석대, 석대였던게 넉대로 늘어났드랬지?!)
애기가 또다시 절 잡고 흔들흔들 합니다. 어째서 석대야!!! 라면서 말이죠.
그 때문인지 유비트쪽은 나름 한산(...)했습니다. 그러나 리플렉 특유의 어려운 시스템 때문에 차라리 유비트쪽이 더 맞는사람들도 많이 있었죠.
그래서 애기랑 몇판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꿀벌로 돌아왔습니다.
언제쯤이면 곤충을 벗어날수 있을까.... 하지만 식물보다는 낫잖아?!
그렇게 한두판 정도 하고서 애기 보내주고 왔습니다.
14일이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들려드리자면, 코우시 누님이랑 좀 싸웠습니다.
심적으로 약한 분이란걸 알지만 마음 강하게 먹고 악과 깡으로 버텨야 하는데, 뭔가 좀 보기 안쓰러웠죠.
근데 모든걸 다 접고서 양평으로 히키짓 하러 돌아간다는 것과 또 그님의 성격문제 때문에 뭔가 말도 안되게 한판 뜨고 만것입니다.
아니, 지금 힘을 합해도 모자를 판에 우리끼리 싸우면 어쩌자는겨~
아무래도 그 님이랑 문자와 연락을 줄여야 할 판입니다.
하지만 누님이 먼저 연사를 날리시니....(저는 단문으로 하나만 보내는 타입인데, 하나를 보내면 열 몇개를 보내는 분이라...)
그리고 누님도 신고크리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리며, 15일 판으로 넘어갑니다!

15일 토요일
누님한테 잘못했다고 문자보냈습니다.
누님은 그럴수도 있다며 제가 사과할 문제는 아니라고 합니다.(그놈들이 죽일놈들이죠!)
그리고 애기님 보러 신도림으로 갔습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충무로의 대한극장 가서 라스트 갓파더 보려고 했는데....
아놔!
우리 애기님의 전화....

"미안, 좀 늦을겨~"

애기씨 9시 45분 도착....
그렇다고 저는 우리 애기님에게 짤짤이는 시전하지 않습니다.
대신.... 따라와!
->19세 이하 상상조차 금지!(믿거나 말거나!)

그리고 충무로는 갔지만, 시간이 지나버려서 영화는 볼수 없었습니다.
대신에 극장에 앉아서 게임 노닥노닥....

제가 가지고 있던 닌텐도를 애한테 기증했습니다?!(엥?)
닌텐도와 피순이 중에서 피순이의 비중이 더 커서 하는 수 없이 닌텐도를 애한테 기증했죠.
뭐, 나중에 동생들도 가지고 놀라는 의미에서....
->처제, 처남 잘 가지고 놀게나~(야!)
->글고보니 오덕매거진 책을 안가져 왔네? 보고서 화형식 하려 했더니....(화형식 하면서 인증샷 날리려고 했더니!!!)

그리고 애기를 데리고 용산에 갔습니다.
용산에서 게임센터 구경을 시켜줬는데....
애기한테는 용산의 공기가 안맞았나 봅니다.
애기 왈....

"나, 호객행위 싫어!"

그래서 앞으로 국전만 갈거랍니다.
그리고 정품유저가 되었습니다 전설!
그 후, 용산펀잇에 갔다가 아직도 리플즈라는 사실에 미끄덩을 해버렸습니다.
어째서 업뎃을 안하는겨~ 왜! 강변엔 했는데....
그리고 7층의 건담샵에 가서 건프라 구경을 했습니다.
건프라 구경을 하다가 애기가 말하길!

"나중에 내 동생(남) 데리고 절대 여기 오면 안되겠다"

저는 이렇게 말했죠.

"나중에 처남데리고 한번 놀러올까나~"
"죽을래요?"

애기가 주먹을 치켜듭니다.
누구한테 점수딸려고?!
그 후에 바람을 뚫고 어쩌다 보니 이태원을 갔습니다.
거기서....

[타코스 세트 시켜서 먹었습니다!]

타코스가 맛있어서 더 시켜 먹고 싶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신나게 게임하다가....
밧데리님 방전!
한참을 엉엉 거리다가 잠시 얘기를 나눴죠.

원래대로라면 저말고 두명 더 나와서 놀았어야 했는데
각자의 사정 때문에 어쩌다 보니 데이트가 되어버린....
근데 솔직히 둘만 나와서 노는게 더 재밌드라~ 라는 전설!
->그 분들께 1초간 묵념!

그러다가 이번에도 노량진 갑시다! 해서 또 노량진 갔습니다.
이번엔 리플렉이를 해봤습니다.
각자 처음인지라 처음엔 베이직, 그다음엔 노말, 그리고 하드를 했는데....
노말까지는 어떻게 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드에서는....

[절대로 화살표 쪽이 안보인다는 이야기!]

절대 그쪽에 시선이 가지지 않습니다.
라인만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라인 위에 있는 삼각 화살표엔 절대 시선이 안가진다는 사실!
그래서 꽥! 완전 꽥!
하드버전 레벨 5는 레벨 8입니다....
애기도 완전 박살났습니다.
애기 왈 "역시 나는 유빗 유저인가봐. 리플렉이 하면 테크니카 생각나서 손이 안따라줘...."
저도 유빗유저입니다.

그러다 보니 또다시 배가고파져서 이번엔 신사동에 갔습니다.
아비꼬를 갔는데, 홍대보다 맵기의 차이가 틀린듯!

[우리의 2단계는 그쪽의 3단계다!]

그러면 신사에서 3단계를 시키면 지존을 맛보고, 지존을 맛보면 신을 맛보는 셈인가?!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그래서 애기는 다음에 신사 아비꼬 가면 얼라모드로 먹겠다고 합니다.
근데 난 왜 바보같이 신사 아비꼬에 있다고 코우시 씨한테 문자를 날린걸까? 바보....
밖에 나와보니 너무나도 추웠습니다. 그래서 꽁꽁 싸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애기가 잠시 낙성대 쪽으로 가야 한답니다. 무슨일인가 물어보니 집열쇠 받아가야 한다는 군요.
그래서 저한테 천천히 나오라고 하면서 낙성대에서 내리게 되었죠.
그 무렵에 코우시 누님이 전화와서 "아직 신사임?"이라고 물어봅니다. 우째서요, 신사면 볼려고 하셨남유?
아녀라, 그냥 쉬세요. 가뜩이나 몸도 않좋으신 분이....

아무튼 낙성대에서 내려 남인척 연기를 하던 차에 애기야의 친척분을 보게 되었죠.
한가지 사실 [우리 애기가 더 귀여웠다....]
아, 정말임!
만약 애기야가 우리 언니를 보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아마도 이럴지도 모릅니다. "뒤에서 비얌이가 보였어...."
뭐냐? 살모사냐? 아님 코브라냐?
독사여~


16일 일요일
먼저 예배부터 보게 되었다.
다행히 언니양이 자리에 없었기에 편하게 예배볼 수 있었다.
그래, 예배란 편하게 봐야 해....
그래서 나는 우선 내 자신과 우리 애기야를 위해서 기도했다.
실습 기간 동안 일 열심히 잘 하라고....

예배가 끝나고 빛의 속도로 뛰어 금천구청역으로 갔다.
거기에 애기야가 앉아 있었다.
원래대로는 내가 놀래켜 주려고 했으나, 이미 낌새를 알아채고서는 외려 날 덮....(거기까지!)
그리고 길안내를 시켜주었다.

홈플러스 안까지 들어가면 진짜, 벼락맞을 확률로 언니양과 동생양 또는 정보통 누님까지 볼수 있기 때문에 차마 들어가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엔 신림역으로 가게 되었다.
신림동 부도칸(그 무도관이 아님! 포도관입니다?!)에 가서 반지 호수를 쟀는데....
내 손은 15정도 되었고, 애기 손은 19였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그리고 신림동 펀잇에 가려다가 사람이 많아서 못갔다!
이번엔 또 이태원에 가잡니다.
그래서 또다시 타코벨 갔는데....
원없이 타코스를 시켜 먹었죠.
타코 종결자는 바로 나초스!
나초스에 배불러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애기도 피순이를 가져왔는데, 파타퐁 1을 하고 있는 겁니다.
요즘 우리 애기가 파타퐁에 빠져있어서리....
2를 가져왔다면 저랑 통신대전 했었을텐데.
그렇게 6시 까지 있다가 또다시 노량진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라멘집에 가서 미소라멘을 먹고....
또다시 어뮤즈에 가서 대체 몇판을 한겨!!!!

한 8시인가? 9시 쯤에 애기를 보내주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돌아와보니 감기기운이 있어서 일찍 자게 되었죠.

지금요?
목아파 죽겠습니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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