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1일째-끝이 므흣했던 하루

아침-핵심에 갔다, 거기서 생각지도 않은 자매백합 크리!

핵심에 갔다. 좀 늦게 일어나서 갔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득 찼다.
겨우 자리잡고 앉아 있었는데, 피아노 유학 다녀온 두 자매 애들이 나오는걸 보게 되었다.
속으로 생각하기를, '별로 내 취향이 아니네. 뷁!' 이러면서 보고 있었는데....
사회자가 "그럼 연주를 시작하겠습니다." 해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생각지도 못한 자매백합 크리티컬을 보게 되었으니!

대략 연탄이었다. 같이 연주하는....
그런데, 뭔가 좀 요상한게 약간 백합스럽기도 하고!
그러다가 내 마음속의 크리티컬한 상황이 터졌으니, 왜 연주하다 말고 서로의 얼굴을 계속 쳐다보는 거냔 말이다!
연주할때 까지 도합 네다섯번 정도인가?
그래서 옆에 있던 여자애들이 말하기를....

"쟤들 왜 서로의 얼굴을 계속 쳐다보는거야?"

보는 나는.... 차마 말로는 못하고!

'오오! 자매백합! 오오! 캔디보이! 이게 웬 백합모에냐?'

이러면서 봤다는.
아아, 생각지도 못한 백합모에를 경험해 버렸다!
아마도 하나님께서는 오늘, 기운없는 나를 위해 생각지도 못한 자매백합을 준비하셨나 보다!
아멘....(죽을래?)

PS. 카구야 닮은 아이는 오늘 피로에 쩔어서 못나온다고 하였다! 끗!
PS2. 이걸 보시는 모님께서는 대략 좌절크리 드실듯! 아마도....

[이님, 거기서 복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백합을 이해하고 오셨어!]

라고 하실듯!
솔직히, 그 이후? 목사님말씀 하나도 귀에 안들어 왔다는....


오후-생일선물이 이제서야 도착했도다!

아는 사람이 선물했던 동인지들이 이제서야 도착했다. 그것도 또 아는 사람을 통해서 받았다.
나중에 밤 되면 사진을 올릴 예정이다.
다른건 보여줄수 있지만, 나머지 하나가 표지가 살짝 크고 아름답기 때문에 바깥에서 내보이기가 참으로 애매했다.


중간에....

이비인 후과를 다녀온 다음에 라멘을 먹으러 갔다. 매운걸 시켜서 계속 콧물이 나왔다.
참고로 나는 코가 약하다.
그런데 내가 주문 추가를 했는데 들은척도 안했다.
옆에 있던 사람들이 얘기해서 겨우 다가왔다.
분풀이로 물 엎지른 자리를 코 실컷 푼 휴지로 닦아놓은 다음에 또다시 코를 풀어서 그 위에다 차곡차곡 올려놨다.
하하하하하하하하, 물컹물컹한 휴지를 한번 느껴보라고! 내 콧물을!!!!(드러-!)

by 백합향기 | 2009/07/04 17:40 | 백향양의 왱알왱알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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